올림픽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 신고로 관객 대피…경찰 수색 중

입력 2025-08-10 15:45 수정 2025-08-10 16:38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KSPO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이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당시 KSPO돔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공연이 예정돼 있어 다수의 관객이 몰린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관객들을 대피시킨 후 폭발물을 수색 중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