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2년간 40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고 사무실 내부 공사비도 최초 1회에 한해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정보보호·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 분야에 해당하면서 세종 외 지역에서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이다.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주의무기간 2년을 포함해 총 4년의 임대차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기업에게 실질적인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고,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