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애플 급등에 강세 마감…나스닥 최고치 경신

입력 2025-08-09 05:19 수정 2025-08-09 07:48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애플을 필두로 한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6.97포인트(0.47%) 오른 4만4175.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45포인트(0.78%) 오른 6389.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32포인트(0.98%) 오른 2만1450.02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애플은 지난 6일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이날도 4.24% 급등, 나스닥은 물론 3대 지수를 모두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