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신설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월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특별위원회가 당 상설기구로 신설됐다“며 ”당대표 취임 첫 일정으로 전남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주시고, 후보 시절 약속한 호남특위를 이렇게 신속히 설치해주신 정청래 대표님의 각별한 호남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서삼석 최고위원님에게도 깊이 축하를 드리며 지역을 잘 아는 예결위원장 출신이 위원장을 맡게돼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드디어 호남의 목소리가 당 운영 전반에 제때,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제2 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전남 핵심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호남특위가 국가발전과 민주화에 대한 호남의 헌신을 제대로 평가하고 획기적인 호남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라남도는 지역민의 의견을 잘 전달하면서 호남특위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안=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