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BMW Korea,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주요 관계자들은 8일 협약식을 통해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해남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정규투어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도하는 LPGA가 주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BMW KOREA가 주관한다. 갤러리를 비롯해 선수·스태프 등 약 6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전남 관광지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LPGA 정규 투어 유치로 전남의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전남 해남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골프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