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레벨업이 불가능한 주인공 김기규가 ‘에고 파편’을 통해 전투 스타일을 진화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번 새로운 조합과 전략을 만들어내는 로그라이트 장르 특유의 반복 플레이가 특징이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고품질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 속도감 있는 전투와 스타일리시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xBOX, 플레이스테이션, PC 플랫폼으로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후 모바일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는 인디씬에서 기술력과 기획력을 모두 인정받아온 스튜디오다. ‘V.E.D.A’로 2024 인디크래프트 대상, BIC 스토브인디 픽,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최고의 기대작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V.E.D.A'의 PC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차기작인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까지 연속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일 신작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5’ 스토브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5’ 한국 공동관 부스에도 출품된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두 작품 연속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될 만큼, 트라이펄게임즈는 기술력과 기획력을 고루 갖춘 개발사”라며 “특히 이번 신작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웹툰 IP를 기반으로, 콘솔 환경에서 새로운 액션 게임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 BIC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