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10대 여성이 몰던 렌트카가 가로등을 충돌해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의 한 도로에서 A(18)양이 몰던 렌트카가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B군이 허벅지 골절 등이 의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양과 다른 동승자 1명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무면허, 음주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렌트 과정이 적법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