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마포소방서는 8일 오전 0시 35분쯤 마포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인력 72명·장비 22대를 동원해 오전 2시 19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주민 100여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불이 난 차량 1대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