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이사에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7일(현지시간) 지명했다.
미란 지명자는 지난 1일 전격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상원 인준을 거쳐 잔여 임기인 내년 1월까지 연준 이사직을 맡게 된다고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가장 유능하고 경험 많은 인사를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