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티어 정리·운영·교전 보완하겠다”

입력 2025-08-07 23:00
LCK 제공

T1 김정균 감독이 티어 정리를 비롯한 모든 요소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T1은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에 1대 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T1은 15승8패(+14)가 됐다. 순위는 그래도 레전드 그룹의 3위다.

4경기 만에 연승이 끊겼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패배가 굉장히 아쉽지만 지금까지 선수들이 굉장히 잘해줬다. 이후 경기를 잘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패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며 “티어 정리부터 운영, 교전, 플레이 등을 보완한다면 다음엔 더 (경기력이) 좋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25.15패치의 변화와 신규 챔피언 유나라에 주목하며 이날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나라 위주로 연습했지만, 피어리스 특성상 많이 하지는 못했다. 저점이 높아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템 변화에 따른 챔피언 티어 변화도 있었다. 좋은 것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1은 9일 농심 레드포스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