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빵집·관광지 연계한 ‘여름 빵시투어’ 운영

입력 2025-08-07 15:42
대전시티투어 버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지역 대표 빵집과 관광지를 연계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빵시투어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토요일형과 ‘대전 0시축제’ 기간인 8~16일 매일 운영되는 축제형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지역 대표 빵집을 방문하고 지역별 관광지에서 간단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토요일형 투어는 오전 10시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해 약 5시간 진행되고, 축제형은 오후 1시 대전역 동광장에서 출발해 오후 6시 이후 대전 0시축제장까지 연계된다.

축제형 투어는 낮에는 시티투어를 즐기고 저녁에는 공연과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시티투어 이용자 대상 경품 이벤트 및 굿즈 증정, 꿈돌이 라면 등 지역특산물 시식·시음 행사가 마련됐다.

빵시투어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빵시투어는 MZ세대뿐 아니라 모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올여름엔 대전의 빵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0시 축제의 열기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