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는 13∼19일 ‘보령 한 달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 2일 사이에 보령에 살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후기를 작성하고 관광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보령을 홍보해야 한다.
시는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2인으로 구성된 14개 팀을 선정해 체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개 팀당 숙박비(1박 최대 5만원), 부대비인 식비·교통비(1박 최대 2만원)를 지원한다. 여행자보험비(1인당 최대 2만원), 체험활동비 등도 지원한다.
시는 참가자의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오는 27일까지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은옥 시 관광과장은 “단기 여행에서 벗어나 장기간 머물며 보령의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