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9월 1일자로 각급 학교 교장·유치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교육직 36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교장·원장 188명, 교감·원감 100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9명이 승진·전직·전보 발령했다. 유치원 20명, 초등 183명, 중등 161명이 자리를 옮겼다.
도교육청은 도내 교육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 교육 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되고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전남교육과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