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윤 전 대통령 거부에 체포영장 집행 중단

입력 2025-08-07 11:15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진행된 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치소를 떠나고 있다.


한 지지자가 'Only Yoon'이 적힌 손 피켓을 구치소 방향으로 들어 보이고 있다.

체포가 무산되자 눈물 흘리는 지지자.

특검팀은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으며, 물리력도 행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거부로 부상 우려 가능성을 받아들여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이날 만료다.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을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