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남여 3명씩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입력 2025-08-06 14:44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대표팀(임성재, 장유빈, 조우영, 김시우). 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달 3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내년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골프 부문 선수 선발 기준을 확정했다.

내년 아시아경기대회 골프 부문에는 국가별로 남자 선수 3명과 여자 선수 3명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 선발은 1차로 남녀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15명까지다. 기준은 내년 초 후보 선수 등록일로 추후 공지된다. 1순위에서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2순위로 보충한다.

2순위는 KGA 랭킹 상위 선수다. 기준은 2025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부터 내년 아시아경기대회 최종 명단 제출 전 월요일까지다.

아시아경기대회는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골프 부문 대회장은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가스가이CC 코스다.

한국 골프 선수들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총 14회(남자 6회, 여자 8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금메달은 2023년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단체전(김시우,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에서 나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