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4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한솔교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여 만에 A씨(65)씨를 구조한 데 이어 1시간 뒤 B씨(66)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두 사람 모두 숨졌다.
사고 장소는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유속이 급속도로 빨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