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4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한솔교 인근 하천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물에 빠져 숨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60대 일행 B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장소는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유속이 급속도로 빨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와 실종된 B씨 등 3명은 이날 다슬기를 잡으러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