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목사, 장신대 이사장 선출

입력 2025-08-05 18:56

김경진(64·사진) 소망교회 목사가 장로회신학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장신대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김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식적인 임기는 다음 달 10일 시작된다.

김 목사는 장신대와 장신대 신대원,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대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11년간 장신대 교수로도 재직했다. 2019년부터 소망교회에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그는 제11대 장신대 이사장을 지낸 김찬호 목사의 아들로 장신대 역사상 최초로 2대에 걸쳐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