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부산,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선정

입력 2025-08-05 18:00 수정 2025-08-05 18:03
파크 하얏트 부산 로만 칼다쇼브 총지배인과 김상희 통합인사 담당 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제공

파크 하얏트 부산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따라 43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파크 하얏트 부산 운영사 호텔 HDC㈜는 “호텔리어(호텔 종사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2022년부터 장시간 근무와 반복 동작이 많은 호텔업 환경에 맞춰 스트레칭, 요가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의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하고 있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정기 건강 상담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금연·절주 캠페인을 운영하고,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 호텔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전체 프로그램 참여자의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김상희 파크 하얏트 부산 통합 인사 담당 이사는 “하얏트의 핵심 가치인 웰빙과 케어를 바탕으로, 직원과의 긴밀한 소통 속에 호텔 업계 특성을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