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2분기 영업익 3억원… 연속 흑자

입력 2025-08-05 12:17

넥써쓰는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게임사는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상반기 메인넷 ‘어드벤처’와 통합 앱 ‘크로쓰x’ 출시로 플랫폼 기반을 다졌다. 이후 ‘로한2’, ‘SHOUT!’, ‘Project N’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온보딩 계약과 투자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커뮤니티형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

넥써쓰는 스테이블 코인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KRWx 명칭을 BNB체인에 선제 등록하고 상표권을 출원했다. 전담 조직 신설과 전문 인력을 영입 중이다. 이 회사는 재무 전략으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을 50대50 비율로 운용하는 트레저리 전략을 채택했다. 넥써쓰는 5일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결의했다.

크로쓰 코인은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글로벌 거래소와 국내 코빗과 코인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현국 대표는 “개발사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플랫폼 라인업을 확보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게임 온보딩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양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