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 광역주거복지센터는 11월까지 격주로 오후 1∼5시에 부평구와 서구에서 ‘2025년도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주거복지상담실은 시민들이 직접 광역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거복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평구와 서구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주거복지상담실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문 인력을 통해 주거 문제 관련 상담을 받으며 맞춤형 해결책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간은 격주로 운영된다. 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서구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내년부터는 상담서비스의 활성화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북부 고용센터,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 지하철역사 등 다양한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종률 센터장은 “소득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실 맞춤형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iH가 인천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주거복지와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