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8∼10일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홍보물품 배부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운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8일 오전 9시부터 삼척해수욕장 종합안내센터에서 쿨타월, 밴드, 베타딘 스틱 등이 담긴 맨발걷기 키트 5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3일간의 걷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총 2만보 걷기와 맨발걷기 인증 사진 임무를 수행하면 챌린지 종료 후 삼척시보건소에서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김은경 건강증진과장은 5일 “이번 캠페인이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신체 활동을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