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과정 6기 신입생 모집

입력 2025-08-05 09:57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부설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원장 왕보현 장로)가 기독교 신앙 유산을 해설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6기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첫 학기를 다음 달 16일 개강한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의 만남' '한국기독교의 수용과 초기 선교 활동' '한국기독교 부흥 운동' '일제 박해와 기독교의 대응' '한국전쟁과 기독교' '교회 분열과 성장의 명암' 등을 주제로 윤경로 한성대 명예교수와 홍승표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강사, 하희정 감신대 학술연구 교수, 한규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한강희 한신대 연구교수 등이 강의한다

모두 12회 강의로 구성된 학기 중에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정동과 남산 지역에 있는 기독교 유산을 답사한다. 강의는 서울 종로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한국 기독교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신학생, 교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년 과정 수료자에게는 연구소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각 지역에서 ‘기독교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수강 문의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로 하면 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