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지하 1층에 세 번째 정식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다.
서울신라호텔은 명품 입점이 활발한 고급 유통 거점으로, 까날리는 이번 입점을 통해 하이엔드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다. 신규 매장은 이탈리아산 치폴리노 대리석 외관과 바 니치(bar niche) 구조를 적용한 풀 콘셉트 스토어로, 109㎡(약 33평) 규모다.
매장에서는 2025 F/W 컬렉션도 함께 공개됐다. 브랜드의 ‘라운지 포멀’ 콘셉트를 기반으로 고급 원단과 언라인드 마감, 누볼라 기법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다.
매장 오픈 기념으로 신규 가입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신라호텔 피트니스 고객과 웨딩 컨시어지 당일 예약 고객에게는 할인 바우처와 사은품이 제공된다. 3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까날리 골프 우산이 증정된다.
신원은 향후 3년 내 약 10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주요 백화점과 호텔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