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7일부터 대구 소방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방기록 전시관’을 정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기록 전시관은 대구 소방의 연대기별 주요 사건과 활동을 중심으로 소방 유물과 기록물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의 역사적 가치와 시대적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1950년대 소방 깃발을 비롯해 실제 화재 현장에서 불에 그을린 방화복과 헬멧, 초기 화재진압 장비, 과거 소방 활동 사진과 각종 문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7일부터 약 2주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줄 리뷰’ 작성, ‘관람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성구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소방기록 전시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안전의 소중함과 소방의 사명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