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오는 15∼17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도심 속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문화공연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야간 축제다.
국내외 인기 맥주와 공주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알밤막걸리 등 지역 주류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푸드트럭, 지역 음식점 등으로 구성된 푸드 페어링 구역도 운영될 예정이다.
K-POP 콘서트, DJ 퍼포먼스 등 축제의 흥을 끌어올릴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열린다.
이와 함께 워터슬라이딩, 에어바운스 수영장, 피크닉 라운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거리와 쉼터도 운영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야밤 맥주축제는 도심 속에서 여름밤의 정취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