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1t 화물차·여객버스 충돌…50대 화물차 운전자 숨져

입력 2025-08-04 09:30

전북 고창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마주오던 여객버스가 충돌해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다.

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8분쯤 고창군 흥덕면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여객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3)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버스 승객 50대 여성 B씨도 얼굴 통증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창=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