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대표 김학재)와 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기업 ㈜안전한공간(대표 신영철)이 전기차 화재 사전 예방을 위한 충전 환경 구축에 협력한다.
양사는 최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 관제 시스템과 화재 사전예방 솔루션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은 공동주택, 산업단지, 빌딩, 공공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 관제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토털 솔루션 ‘IMKEV’를 통해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유지보수, 스마트 관제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KEV에 안전한공간의 ‘SAFE PASS’ 솔루션을 접목한다.
SAFE PASS는 전기차 전용 LTE-OBD(On-Board Diagnosis) 장치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임진우 아이마켓코리아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화재 위험을 보다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보다 많은 생활 공간에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공동주택과 산업시설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주차장 등에서도 안전 관제 체계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