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광주·전남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광주 평림천과 풍영정천, 전남 함평천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이후 광주 평림천(평림교)과 풍영정천(풍영정천2교), 광주천(유촌교), 함평천(학야교, 원고막교) 등 모두 5곳에 각각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10시 기준 평림교 수위는 3.59m를 기록했으며, 풍영정천 4.63m, 유촌교 2.90m, 함평천 학야교 5.12m, 원고막교는 4.18m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