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LCC 파라타항공…A330-200 1호기 도입

입력 2025-08-03 12:35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와 윤희종 위닉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파라타항공 1호기 도입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파라타항공 1호기는 A330-200 기종으로 연내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 취항과 2026년 이후에는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북미 노선까지 운항 가능한 해당 기종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1호기를 도입한 파라타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비상 탈출 훈련과 시범 비행 등의 항공운항증명(AOC) 수검을 받을 예정이며 수검 결과에 따라 상업 운항을 위한 단계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파라타항공은 A330-200 1대와 A320-200 2대의 연내 도입 일정도 확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인프라를 충실히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북미 노선 취항을 목표로 운항과 정비,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광동체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체적 협의도 진행 중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2일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제일주의를 기반으로 운항의 정시성과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파라타항공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설렘과 즐거움을 기대하게 하는 항공사가 되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항공시장의 새로운 도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파라타항공 제공>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