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표를 보라. 푹푹 찌는 올해 여름, 왱구님들께 더 짜증 나는 곤충을 물었더니, 모기가 압도적인 차이로 러브버그를 눌렀다. ‘러브버그는 수도권에만 있는데, 모기는 전국 어디에나 있다’ ‘러브버그는 그냥 미관상 좋지 않은 정도인데, 모기는 아예 내 피를 빤다’ ‘러브버그는 익충, 모기는 해충’ 이라는 식의 반응이 많았다. 러브버그가 아무리 난리여도, 역사와 전통의 ‘혐기’를 이기기는 좀 힘든 모양이다.
하긴 여름만 되면 더워서 잠도 안 오는데, 꾸역꾸역 누우면 귓가에 울리는 왱 소리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샜던 왱구님들 많을 테다. 근데 이번 여름엔 이상하게 짜증 나는 모기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느낌적 느낌? 유튜브 댓글로 “왜 여름인데 모기가 안 보이는지 궁금하다”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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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환 뉴미디어팀장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