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공원 2곳에 맨발 산책로 조성 중

입력 2025-08-01 13:37
인천 서구청 전경.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 내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맨발산책로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최초로 조성되는 맨발산책로 조성 사업으로 서구 당하동 1308번지 일대 새별공원과 당하동 1272-1번지 일대 아라노을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다.

새별공원에는 총 250m 규모의 맨발산책로와 함께 황토볼 체험장 1곳이 들어선다. 아라노을공원에는 90m 길이의 맨발 산책로가 설치된다. 이들 공원 모두 산책 후 편안하게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지난 6월 23일 착공된 공사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21일이다. 다음 달에는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자연 친화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