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추석 명절 귀성객 여객 운임 지원

입력 2025-08-01 10:32
여객터미널.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5개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 섬 주민의 친인척이나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10월 3∼9일) 총 7일간 여객선 운임의 80%와 터미널이용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군 교통과 또는 각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귀성객 대상자로 선정된 후 추석 연휴 인터넷 예매 오픈 날짜인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예매 절차를 진행하면 할인된 운임으로 여객선을 이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큰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화합 및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옹진군의 애향심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많은 분들이 옹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