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플레이브 콘서트…8월 롯시 ‘광음시네마’서 만난다

입력 2025-07-31 21:45

8월 롯데시네마의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더 날카로워진 존 윅 유니버스 신작 ‘발레리나’(6일 개봉)

‘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윅’ 시리즈의 고유성을 이으면서도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준다. 창의적 액션과 차별화된 시퀀스를 선보여 온 ‘존 윅’ 시리즈답게 시그니처 액션들이 이어진다. 냉철하고도 빠른 이브의 액션 시퀀스를 광음시네마의 음압 증폭 사운드를 통해 한층 더 몰입해 감상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진 솔로 팬콘서트 투어 라이브뷰잉(10일)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팬콘서트를 10일 극장 라이브뷰잉으로 선보인다. 솔로 앨범 수록곡과 방탄소년단 단체곡 메들리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초극저음 우퍼 사운드로 구현된 입체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공연장의 현장감과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라이브뷰잉에서는 특히 ‘아미밤(공식 응원봉)’을 들고 응원법을 외치거나 마음껏 환호를 지를 수 있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암스테르담 공연장으로 타임워프를 한 듯 뜨거운 응원 열기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단독 콘서트 라이브뷰잉(17일)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의 첫 아시아 투어인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대시: 퀸텀 리프 인 서울’ 마지막 공연을 생중계한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광음시네마의 사운드 튜닝을 거친 커스터마이징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꿈의 무대인 KSPO돔에 입성한 플레이브는 이번 투어에서 ‘중력’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플레이브 세계관과 맞닿아있는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이번 투어의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22일 개봉)

최근 일본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카마도 탄지로 일행이 혈귀들의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의 기습으로 무한성에 갇히게 되면서 최종 결전으로 돌입하는 대서사시의 서막을 그린다.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벌어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 십이귀월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염주’ 렌코쿠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상현 혈귀 아카자와 탄지로의 격돌과 시노부의 복수 등 대형 전투신이 오프닝 직후 몰아친다. 광음시네마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와 4K 레이저 영사기를 통해 더욱 선명하고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