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31일 건설현장 등을 찾아 폭염 대응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부시장은 집현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폭염 기본수칙과 휴식 시간을 준수하고 낮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을 당부했다.
이어 용수천 하천 물놀이장소를 방문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이성마을에서는 입소 중인 노숙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노숙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그는 또 지난 17일 붕괴된 광암교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복구를 요청했다.
김 부시장은 “최근 폭염은 단순 기후변화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결부된 재난”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폭염 대응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