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수원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수원 주무관은 중국산 수입품을 국산으로 위장해 우회수출한 총 9개 업체(총 1,439억 원 규모)를 적발하였으며 미국의 강화된 대중 관세정책을 악용한 원산지 위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물류 감시 분야에는 적재화물 목록 없이 도착한 특송 무적 화물의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물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 김남현 주무관을, 조사분야에는 디지털포렌식 조사 등을 활용해 대마초 441.57g 외 해시시 오일 286.69g을 추가로 적발하여 피의자 구속 송치 기여한 윤하나 주무관을, 마약 단속 분야에는 X-ray를 정밀 판독하여 여행자 기탁수하물에서 케타민 6.07kg을 적발한 오연정 주무관을 선정하였다.
또한 7월의 업무우수자로는 허브티 속에 은닉된 야바 3만 정과 커피봉지 속 케타민 100g을 적발한 유지혜 주무관을 표창하였다. <사진=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