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 조성돈 교수)가 다음 달 7일 서울 초동교회(손성호 목사)에서 ‘제13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을 연다. 오는 9월 13일 예정된 생명보듬주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즈음해 한국교회가 예배와 기도로 생명의 가치를 곱씹는 날이다.
조성돈 대표는 “지난해 1만458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2011년 이후 최고치”라며 “교회가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이번 생명보듬주일은 한국교회가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의 아픔을 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