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충북서 즐기는 축제 풍성

입력 2025-07-30 13:24

충북에서 한 여름 더위를 식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단양군은 8월 1~3일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2025단양레이크파크 수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상레저 체험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로 구성된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제트보트와 모터보트,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레저기구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첫날에는 개막 축하콘서트와 함께 단양강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대형 워터파크와 어린이 전용 풀장, 다양한 체험부스, 플로깅 챌린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체험형 수상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라면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8월 8일과 9일 이틀간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서 2025진천워터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버스킹, 물총놀이, 초청 가수 공연, 버블쇼, 레크리에이션, DJ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물총놀이와 물폭탄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총을 가지고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도 축제 기간 상시 운영한다.

괴산의 충북아쿠아리움은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슬라이드, 풀장,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며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