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야적장서 50대 근로자 10m 아래 추락 사망

입력 2025-07-30 13:21

충북 음성군의 한 야적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3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0분쯤 음성군 대소면의 한 야적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약 10m 높이에서 작업 도중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다.

당시 현장에선 크레인을 이용해 조립식 주택 구조물을 쌓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A씨는 구조물을 고정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장은 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와 사업주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