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시흥시와 거북섬 상권 활성화·정주 생태계 조성 논의

입력 2025-07-30 10:27
한국공학대학교 TU리서치파크에서 열린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연 협력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29일 경기도 시흥시 TU리서치파크에서 시흥시와 함께 ‘민·관·학·연 협력 정책세미나’를 열고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와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정주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황수성 총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성 시흥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재광 한국공학대 기획처장이 거북섬 상권 육성과 지역대학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공학대는 이날 산학협력·창업·관광을 결합한 지역 순환경제 모델을 제안하며 TU리서치파크를 거점으로 청년 창업과 첨단산업을 연계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대학 내 설립될 ‘AI-Factory 7’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와 ‘딥테크 빌리지’를 통해 청년층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민관학연 협력으로 거북섬을 전국적인 도시혁신 모델로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