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러트닉 장관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석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구 부총리는 “미국에서 관심 있는 조선 등을 포함한 한미 간 경제 협력을 할 사업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국익을 중심으로 하되 양국 간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분야로 협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