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실시

입력 2025-07-29 09:00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GH사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공동주택 소유자들의 원활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게 GH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사전컨설팅을 통해 단지 여건에 따른 정비계획안, 공공기여 방안, 사업성 분석, 추정분담금 산정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GH는 단지별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은 정비기본계획이 완료된 1기 신도시 내 7개 단지다.

지역별로는 성남·고양 각 2곳, 안양·부천·군포 각 1곳이다. 해당 단지 소유자의 20% 이상이 GH 사전컨설팅 신청에 동의하고, 공공시행 의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공고는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10월 13일부터 5일간 방문 접수한다.

GH는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지방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