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파손 잡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모집한다

입력 2025-07-28 09:26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도로 파손 발견 즉시 신고하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단원을 오는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 자격은 일반 부문과 택시 부문으로 기능에 따라 구분해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 부문은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택시 부문은 택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택시운전기사로 한국스마트카드사(Tmoney)의 T-300 또는 T-600 미터기가 설치된 차량이면 신고가 가능하다.

도로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활동하고자 하는 분은 경기도 누리집 모집공고문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류(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서)를 작성해 경기도 도로안전과 담당자 이메일(7777@g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 도로이용자 누구나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격의 기회를 확대했다.

수도권 통근자, 화물 운전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누구나 도로 파손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선발을 통해 위촉된 도로 모니터링단은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로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된 도로 파손을 편리하게 신고하고 관리기관에서는 조속히 보수할 수 있는 체계”라며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