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여름휴가 피크시즌인 7말8초(7월말~8월초)를 맞아 하루종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쿨캉스(COOL+바캉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여름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더위를 잊게 만드는 워터 콘텐츠와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가 가득하다. 더욱이 8월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면 당일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투파크 이벤트 기간 중 두 곳을 모두 방문할 경우 매주 1명에게 순금 5돈으로 만든 세상에 단 7개뿐인 에버랜드 한정판 금화를 선물하는 스페셜 출석체크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캐리비안 베이, 워터 뮤직 풀파티·푸드 페스티벌 등 즐길 거리 다양
먼저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뮤직 풀파티, 먹거리, 이벤트 등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리는 워터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지는 워터 뮤직 풀파티에서는 매주 유명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공연이 진행되는데 코요태, QWER 등이 최근 무대에 올랐다. 앞으로도 라이즈(8월 7일), 비트펠라하우스(8월 8일), 키스오브라이프(8월 9일) 등 화려한 라인업이 등장할 예정이다.
파도풀 옆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워터 뮤직 풀파티의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중인 삼성카드의 체험형 브랜드 팝업 부스가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와일드리버 지역을 돌아다니는 해적 연기자들을 만나 물총게임 등 1대1 미니게임 대결을 펼치는 ‘파이리츠 게임’ 이벤트도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돼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특별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8월말까지 크러시와 함께하는 ‘크러시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 시원한 음료와 함께 돈마호크 등 푸짐하고 불향 가득한 바베큐 세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산후앙 분수 앞에서는 동아제약과 함께하는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얼음+박카스+사이다) 체험존이 새롭게 조성돼 물총 게임, 포토존, 굿즈 등 얼박사 테마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워터 공연, 반딧불이, KBO 리그 중계… 여름 시즌 특별 콘텐츠
캐리비안 베이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로 이동해 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내보자.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워터 디제잉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가 펼쳐지고 있다.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밤밤 썸머 나이트에는 준코코, 주디 등 유명 디제이가 등장해 힙합, EDM,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신나게 선사한다.
특히 공연 중에는 사방에 설치된 워터캐논에서 시원하게 물이 발사되는데, 해질 무렵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원한 워터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초대형 인터랙티브 워터쇼인 ‘슈팅워터펀 시즌2’ 공연도 같은 장소에서 하루 2번 펼쳐지고 있어 낮 시간의 뜨거운 열기를 날려준다.
오직 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도 8월 10일까지 운영돼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제격이다.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시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탐구할 수 있으며, 어둠속에서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일제히 날아오르며 방안을 빛으로 가득 채우는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다.
내달 2일 오후 6시 에버랜드 실내 상영관에서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KBO 리그 경기를 생중계 한다. 당일 에버랜드에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CGV와 협업해 최강레시 키링, 영화 초대권, KBO X CGV 굿즈 등을 선물하는 즉석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