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입력 2025-07-27 13:06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2.2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폐렴 환자에 대한 병원의 진료 적정성과 표준 진료지침 이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평가 지표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82.9점)을 크게 상회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8시간 이내 적절한 항생제 투여율 등 주요 지표에서 100점을 달성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최우선으로 감염 질환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