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마이클 리가스 미국 국무부 관리·자원 담당 부장관과 면담했다. 그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간 상호협력 확대와 서울 및 미국 내 주요 도시 사이의 교류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리가스 부장관은 국무부 부처 운영과 자원 관리를 총괄하는 담당자로, 전날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한국 방문은 리가스 부장관의 첫 해외 출장이다.
오 시장은 “서울은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7개 주요 도시와의 친선 우호 결연 등 활발한 협력으로 양국 간 상호 이해 및 신뢰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시 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한미 관계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수도 서울에 주어진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