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피해 6개 시·군에 재난구호금 2억원

입력 2025-07-25 15:24 수정 2025-07-25 15:26
25일 경기도 가평군 수해 현장에서 포클레인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6개 시·군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억원을 교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비는 경기 가평, 충남 아산·예산, 경남 의령·산청·합천에 지원됐다. 임시주거시설 운영, 재해구호장비 임차, 구호물품 제공, 현장 봉사자를 위한 급식 및 소모품 구입 등에 활용된다.

정부는 집중호우 피해 초기부터 시도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트라우마센터,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주축으로 피해 주민에 대한 심리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23일 민·관 협업 기구인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효율적인 심리지원 방안과 기관별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이재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재난구호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