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40%)에 비해 3%포인트가량 하락한 수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지지율은 꾸준하게 하락하는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집단은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었다. 트럼프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무당층은 29%로 지난달보다 7%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초기 무당층으로부터 46%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꾸준히 한 자릿수 초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자 중 2%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89%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