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선원 8명을 태운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6분쯤 서귀포시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한림선적 근해연승 어선 A호(20t)가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오후 11시 46분쯤 갑판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전원을 구조 완료했다.
구조된 선원은 화순항으로 이송됐다. 건강에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