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순 범죄예방위원 대전협의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입력 2025-07-24 18:11

형남순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장이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와 재범 방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는 24일 서울에서 열린 ‘법무부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형 회장이 이같이 수훈했다고 밝혔다.

모란장은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이다.

형 회장은 지난 16년 동안 선도·상담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 486명의 선도 활동을 지원했다. 23개 가정에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장학금 5억3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형 회장은 “역대 회장·임원진과 범죄예방위원들의 꾸준한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전지역협의회가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